후기/경험

ㅇㅇㅅ안과 투데이 라섹 자세한 후기 (수술 후 일주일 ~ 6개월)

호기심대왕 2021. 6. 9. 12:25

 

목차

- 수술 후 11일
- 수술 후 1, 2,3개월 검사
- 수술 후 6개월
- 수술을 생각하는 분들께


안녕하세요




오늘은
[ 투데이 라섹 수술 후 일주일 ~ 6개월 후기 ]
에 대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이 포스팅으로
'라섹 수술 준비하시는 분들'
'라섹 수술 고민하시는 분들'
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자세히, 열심히 작성했습니다.


혹시
"라섹 수술 당일 후기",
"라섹 검사 후기"
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 ↓

 

ㅇㅇㅅ안과 투데이라섹 수술당일 ~ 수술 2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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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11일

수술 11일 후 (보호 렌즈 제거 일주일 후) 검사

보호 렌즈 제거 일주일 후에는 검사를 하러 가야 합니다.

1. 시력검사
2. 안압 측정이 이루어집니다.

보호 렌즈를 뺀 이후부터 '옵타론'이라는 염증성 안질환 치료제 안약을 하루에 4번 넣어야 합니다.
이 안약은 시력 회복을 늦추기 위해서 넣습니다.
회복이 너무 빠르면 근시가 다시 올 수 있어서,
예상 회복 속도와 비슷하게 시력이 올라오도록 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 안약을 넣으면 안압이 상승하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서 안압 검사를 진행합니다.

검사 후에 저는 다행히 부작용이 없었습니다.

시력은 0.9 정도 나왔습니다.

선생님과의 상담 시간에서 '초점이 잘 맞나요?, 보는 데 불편함은 없나요?라고 여쭤보셨습니다.
초점이 잘 맞는지 안 맞는지 이때는 잘 몰랐습니다. 그리고 렌즈 없이 살아도 된다는 생각에 그저 모든 것에 만족하고 있던 터라 큰 불편함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다 괜찮아요! 너무 좋아요~~"라고 말씀드렸습니다.ㅎㅎ

시력이 어느 정도 안정화된 지금(6개월 지남) 되돌아 생각하면 초점이 잘 안 맞았던 것 같습니다.

가까이 있는 글씨를 보면 피곤함을 조금씩 느꼈었고, 멀리 있는 글씨를 보려고 하면 선명하게 보이지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시력 회복 기간 초반에 겪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일상생활에는 전혀 무리가 없었습니다~!!

수술 후 1,2,3개월 검사

보호 렌즈를 제거한 후, 한 달 간격으로 3번 정기검진을 가야 합니다.
이때부터 살짝씩 귀찮아지기 시작합니다..수술은 서울에서 자취를 할 때 하고, 한달 뒤에 고향인 충남으로 내려왔습니다.그래서 1시간 검사받으러 왕복 5시간 이동을 해야 했습니다..ㅎㅎㅠㅠ

워낙 인기 있는 병원이라 멀리서도 수술하러 많이 오기 때문에 원장 선생님께 사정을 말씀드리면 근처 병원에서 검진받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셨다는 후기도 종종 봤습니다.

혹시 먼 지역에서 수술하시고, 정기검진이 귀찮을 것 같다! 하시는 분들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귀찮더라도 선생님께 검사받는 게 마음이 편하기도 하고, 서울 올라가서 친구들도 만나고 올 수 있었기 때문에, 정기 검진하러 서울로 간 것에 대한 후회는 없습니다.

1, 2, 3개월이 지나며 시력도 단안 1.0 ,1.0 양안 1.2 -> 단안 1.2 ,1.2 양안 1.5. -> 단안 1.2 ,1.2 양안 1.5으로 차올랐습니다. 원래 예상 교정시력은 0.9, 1.0이었지만 더 좋게 회복이 되었습니다.

수술 후 빛 번짐 같은 부작용은 다행스럽게도 없었습니다. 안구건조증이 있긴 하지만 원래 있었던 것이라 수술 후 부작용이라 말하기 조금 그렇습니다.ㅎㅎ

하지만 책이나 PC, 모바일 기기를 오래 본 날은 수술 전보다 조금 더 건조함을 느끼긴 했습니다. 그리고 눈에 피로감을 정말 많이 느꼈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알아야 하실 정보가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에는 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인공눈물 가격이 매우 X100 비쌉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평소 한 통에 7~8000원이었던 인공 눈물을 동일한 약국에서 20,000~25,000원 사이의 가격으로 구매했던 것 같습니다..정말 눈물을 머금고 구매했어요..

인공눈물은 미리미리 쟁여놓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이 세 달 동안 6박스 ~ 7박스 사용했던 것 같아요.
아! 동일한 제품(리블리스)으로 구매하는 걸 추천합니다.

제가 안구 건조증이 있어서 여러 인공 눈물 사용해 봤는데,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건조함이 심할 때, 가장 효과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용액도 조금씩 들어 있어서 한 번 뜯고 금방 쓰기 좋습니다. 아무리 일회용이라지만 버리기 아까워서 뚜껑 닫아놓고 사용하지 않나요..?ㅎㅎ 양이 적어서 뚜껑 닫고 사용해도 금방 다 써서 좋아요.


 

2021년 6월

수술 후 6개월

눈에 피로감을 많이 느끼던 3개월을 지나 보내고,
어느덧 6개월이 지났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라섹한 것을 정말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언니에게도 매일 얼른 라섹하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만큼 렌즈와 안경 없는 삶의 질은 정말로 높습니다.

하지만 컴퓨터와 휴대폰을 많이 하는 저는, 눈이 아직 건조합니다. 피로감도 느낍니다.

그래도 1~3개월 전과 비교해 보자면 피로감과 건조한 정도가 1/2배로 줄었습니다.

그리고 수술하기 전 렌즈를 끼며 생활한 때에 비해 훨씬 덜 피곤하고, 덜 건조합니다.

수술 전에 제가 어느 정도로 건조증이 심했냐면 시험 기간에 잠이 안 와도 눈이 피곤해서 공부를 못했습니다. 눈을 깜박일 때마다 눈에서 뾱뾱 소리가 났습니다.


수술하고 6개월이 지난 지금은 안구 건조증이 오히려 개선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건 제가 렌즈를 너무 오래, 자주 껴왔기 때문에 이렇게 느낀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수술을 생각하는 분들께

제가 라섹에 대해 좋은 점만 적었다고 느끼신 분들이 계실지도 모릅니다.
저도 쓰면서 '내가 라섹을 정말 만족하는구나. 너무 좋은 점만 쓰는 게 아닌가?'라고 느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이건 정말 개인적인 느낌, 후기일 뿐이고 수술 이면에는 생활에 지장이 갈 정도로 부작용이 나타난 분들도 정말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 '충분히' 고민해 보시고,
해서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는 생각보다는 부작용이 나에게 생겨도 수술을 만족할 것 같은지에 대해 한 번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라섹 수술하기 전에 좋다고 소문난 소프트, 하드렌즈를 다 껴보고도 불편함을 느껴 100만 원짜리 드림렌즈를 사용했었습니다.

드림렌즈로 만족했었으나 빛 번짐의 부작용이 있었고, 이럴 바에는 부작용이 평생 있더라도 차라리 귀찮음이라도 덜게 수술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수술을 진행한 것입니다.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렌즈를 낀 시기에는 안구건조증 + 빛번짐 + 귀찮음의 3종 세트였습니다.
하지만 수술하면 안구건조증 + 빛번짐  부작용이 오더라도 귀찮음은 사라지니까 수술해도 후회는 없겠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수술 후 만족도가 이렇게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병원 선택도 정말 신중하게 저에게 맞는 병원이라고 생각되는 곳으로 선정했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해야 후회하지 않겠다'라는 마음이 가는 병원으로 선택했습니다.

'본인이 병원을 고를 때 어떤 점이 가장 중요한가'를 고민해 보시고
우선순위에 맞는 병원으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본인에게 맞는 병원은 제가 수술한 병원이 아닙니다.

수술 후에는 수술 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시고 꼼꼼하게 알아보고 수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투데이 라섹 수술 후 일주일~6개월 후기]
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병원 선택 꿀팁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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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원짜리 렌즈 버리고 라섹한 이유'와 '병원 선택 꿀팁'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00만원짜리 렌즈 버리고 라섹한 이유'와 '병원 선택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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